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요즘 집순이는 빈둥거림에 익숙해져 버렸다. 이럴때 일 수록 잘 챙겨먹야 한다. 오늘의 점심 재료는 코스트코에서 소핑한 재료들로 채워본다.
오늘의 점심
프로슈토 오픈 샌드위치
통밀빵은 한끼 건강한 식사 대용이다. 어딘지 모르게 소박하지만 어느 재료에나 잘 어울리는 통밀빵 코스트코에서 파는 통밀식빵은 대용량으로 선듯 구매하기에 주저 되지만 식빵을 맛있고 오래 먹는 방법이 존재하니 걱정 없다.
식빵은 냉동실에 두고 얼려먹어도 좋은 음식이다. 꽝꽝 얼은 통밀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2분만 골려주자.
얼었던 적이 있었나 싶게 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의 통밀식빵이 오픈 샌드위치가 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배고프니까 2개 만들어 먹어야지
재료:
통밀식빵, 프로슈토, 하바티 치즈
올리브 오일, 계란, 후추
우리가 보통 먹는 햄은 잡고기를 분쇄해 가공한 햄을 많이 먹고 있다. 가공햄에 익숙해져 있는 입맛을 조금만 달래서 햄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살라미나 프로슈토 같은 건조 햄을 먹어보는 것도 일상의 재미를 가져다 준다.
오늘의 ‘픽’은 코스트코 프로슈토.
프로슈토는 이탈리아 원산이지만 코스트코에서 파는 델두카 프로슈토는 미국원산이다. 맛이 꽤 괜찮다. 프로슈토는 훈연하지 않고 소금장을 한뒤 자연숙성의 과정을 거친다. 고기 본연의 맛이 더 잘 느껴져서 나는 훈연보다는 자연숙성 햄을 더 좋아하는 편.
/본격 프로슈토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얇디 얇은 프로슈토 한조각을 잘 꺼내서 빵위에 올린다.
얼마전 마켓 컬리에서 40% 세일 하길래 사본 #보노노벨노 올리브 엘스트라 버진 오일. 올리브 향이 짙고 쓰지 않아 마음에 쏙 든다.
햄 위에 올리브오일을 뿌려주면 생명수를 부은 것 같은 비주얼.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다.
급하고 간단학 먹을 땐 이 조합이 최고지만 게으른 집순이에겐 리치한 음식이 필요하다.
계란 후라이를 올려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절대 절대 계란을 완전히 익혀서는 안된다는 것. 무조건 반숙으로 익혀야 한다. 리치한 노른자를 샌드위치 먹는 내내 즐기려면 후라이를 할 떄 노른자를 터트려서 반숙 후라이를 만들면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덴마크 출신 #하바티 치즈를 올리면 최고의 브런치 메뉴가 탄생했다. 뜨거운 계란에 부드럽게 녹은 하바티 치즈와 게란 없는 버전의 오픈 샌드위치는 각각 다른 맛을 낸다.
생생한 치즈의 맛을 온전히 즐기길 원한다면 계란 없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욱덕진 식감을 좋아하면다면 계란위 흐물하게 녹은 풍미 가득한 치즈와 함께 늦은 점심을 즐기는 것도 추천하다. 맨 마지막으로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 먹는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